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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갑습니다.
오늘은 아보카도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공기와 빛 차단하는 게 보관 핵심
껍질이 단단한 것만 빼면 바나나와 성질이 같습니다.
수확 후 숙성시켜 먹는 후숙 과일이라 상온에 그대로
방치해 두면 속이 무르고 색이 검게 변한다.
심하면 껍질 안에서 과육이 썩기도 합니다.
껍질에 변화가 없어 그냥 뒀다가 막상 먹으려고 잘랐을 때
속이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
색이 짙을수록 잘 익은 상태로 부드럽고 고소합니다.
밝은 연두색을 띠면 속이 딱딱하고 맛이 없습니다.
아보카도 보관법은 빛과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.
덜 익은 아보카도를 숙성시킬 때도 같습니다.
하나씩 개별포장을 해야지 잘 익습니다.
혹시라도 상온에서 보관할 때는
가장 좋은 포장 재료는 쿠킹호일입니다.
신문이나 종이로 싸도 되지만 표면이 부드럽게
변한 아보카도라면 쿠킹포일로 감싸는 게 좋습니다.
형태를 어느 정도 잡아줘서 상처가 덜 나기 때문입니다.
숙성이 필요한 아보카도는 이렇게 포장한 상태로
상온의 그늘진 곳에 2일간 두면 먹기 좋게 익습니다.
이미 잘 익은 아보카도라도 잘 포장해 두면 숙성이
늦어서 싱싱한 상태로 3일 이상갑니다.
껍질 벗긴 후 레몬즙 바르면 검게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.
그리고 올리브 오일도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.
반으로 갈라 사용하고 남은 아보카도라면 씨를 빼버리지
말고 원래의 상태로 보관해야지
색이 변하지 않고 오래갑니다.
덜 익어서 딱딱한 아보카도를 당장
요리에 써야 할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합니다.
비닐랩으로 감싸 전자레인지에 넣고
40초 돌리면 과육이 부드러워집니다.
당연 자연 상태에서 숙성시키는 것보다는
맛이 안 좋습니다.